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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근무자 극심한 승진적체에 대하여

작성자 : 학교근무자승진적체 작성일 : 2023.11.28 12:26:34 조회수 : 375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울산교육행정 지방공무원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먼저 이렇게 배신을 하는 직장이었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봤을 것입니다.

 

2021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9급에서 6급 지방직공무원 승진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전국평균 14.2년이라고 합니다. 여기 울산 교육행정직 학교근무자라는 이유만으로 9급에서 6급의 승진이 18년 이상이 되어도 답이 안보이는 현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승직적체를 해소할 책임을 가진 교육청부서에서는 자기 부서소속 직원공무원들만 챙기기 급급하고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 대한 책임은 누구일까요.

 

또한 승진적체의 절절한 마음을 알기는 알까, 7급으로 10여년 이상 근무하는 마음을 알기는 알까, 승승장구했던 윗기수들은 이런 마음을 헤아릴수 없을 것입니다. 그냥 노조에서 요구하고 있으니 하나의 업무 문제로서 골칫덩어리 같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승진이 늦어지게 되면 동기 및 후배들과의 갈등은 뻔한일, 희비가 엇갈리는 속에 경쟁은 더더욱 심화되고 같은 행정실에라도 발령이 나게되면 승진하지 못한 동기, 이제는 후배에게도 느끼게 되는 패배감, 상실감을 느끼면서 근무하는 환경이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을까요?

 

더도 덜도 말고 어느정도의 상식선으로 학교근무자들도 승진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청의 요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2009, 이젠 2010년 기수까지 승진을 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정말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공직사회 승진 최대피해자 2004기수 !

 

이게시물에 대한 댓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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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갯수 : 7개

  • 익명

    진짜 참담하네 130명이라는 울산교육청 역대 최대 동기기수를 이렇게 무시하나요?? 현재 울산교육행정의 심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게 130명 합격자를 배출한 2004년 기수라는걸 무시하면 안될텐데요...

    2023-12-08 11:19:45

  • ㄹㄹ

    2011까지도 승진한다던데 2010만 하면 다행이지

    2023-12-07 16: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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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3

    아무리 학교에 있었다 하지만~~ 본청 2010기수가 승진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이제 다 뒤죽박죽~ 선배도 없고 전환자에 치이고 후배에 치이고 슬픕니다

    2023-12-07 15: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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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퇴를 생각하는 조합원

    어느 덧 6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랑 같이 일했던 9급 신규가 나랑 같은 6급이 되었습니다. 5급을 꿈꾸지 않게 된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2023-12-06 1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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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2

    너무너무 공감가며 공감합니다. 힘 내십시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할수 있는게 멀까요,,,ㅠㅠ

    2023-12-05 16: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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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

    전환자들의 경력인정으로 인해 전환자들이 근속승진을 하고 나면 다음엔 되겠지하고... 성실하게 근무해온 댓가는... 후배들에게... 1기수 차이나는 후배도 아닌 한참 후배를 실장과 차석으로 모셔야하는 현실입니다. 불화를 조장하는 인사 아닙니까?! 인사 요직에 계신분들... 열심히 일한 댓가라고 말하겠지요? 저 같아도 저와 제 동기들 먼저 챙기겠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하셔야지요 ? 청탁 주의보 ? 저희에게 공문 보내실 건 아닌 듯 합니다.

    2023-12-05 13: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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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담한2004

    참담함을 느낍니다.... 전보를 쓸때 실장님 이름이 우리 동기인지 확인하고있는 현실과, 그래도 전환하신분들보단 동기가 낫지않냐는 말도안되는 비교를 하면서 얼마나 더 이대로 괜찮다고 버틸수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했고, 시키는거 내가 맡은업무 묵묵히 해왔는데 미래는 왜이렇게 깜깜한걸가 참담합니다.

    2023-12-05 13: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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