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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2004년 공채 기수를 가엾이 봐주십시오.

작성자 : 04기수 작성일 : 2023.11.28 12:25:19 조회수 : 430

제발 2004년 공채 기수를 가엾이 봐주십시오.

우리 기수는 2004년 시험에 합격을 받아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1차 전환자(기능직에서 일반직 전환)들을 04기수보다 윗 기수로 모셔야 했습니다.

 

그 이후 대대적인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할 때 도 그분들의 경력을 인정해줘야 한다며 일반직 전환을 강행했습니다. 그때도 뭐라 하셨습니까? 승진에 있어서 별도로 관리하게 때문에 전혀 일반직 공채의 승진에는 지장없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현실은 어떻습니까?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조용히 맡은바 일선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데 들려오는 소문은 너무 분노가 일어납니다.

 

단지 본청에 몇 년 근무하였다는 이유로 몇 기수나 초월시켜 승진시키는 겁니까?

 

일선에서 근무하는 04기수들의 사기를 한없이 꺾어 놓는 일입니다. 이젠 사기 정도가 아니라

한없이 초라하고 사람이 무능력하게까지 느껴지며 비참할 따름입니다.

 

2009, 2010년 기수들이 우리기수를 초월할 만큼 눈에서 뛰는 탁월한 업무성적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거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업무실적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전환시킬 때 우리들에게 하셨던 말씀 그들의 경력을 인정해 줘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04기수의 경력은 무시하십니까?

일선에서 일개미처럼 조용히 일만 하니 존재감을 못 느끼시는 겁니까

더 이상 비참하게 만들진 말아주세요.

20대 중반 꽃다운 나이에 공직사회 들어왔는데 이젠 저희도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더이상 비참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이게시물에 대한 댓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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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갯수 : 9개

  • 04기수

    2004기수들은 2003기수만 초월했지 그앞기수를 초월하진 않았습니다. 06기수들또한 바로 앞기수를 초월했지요 이리 몇계단을 넘나들지는 않았습니다.

    2023-12-08 13: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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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족

    기능직 전환 문제는 공감합니다만 밑에 기수들하고 불화를 조성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본인들 기수 중에서도 본청 근무로 빠른 승진했던 분들 계시고 현 집행부 분들도 그 혜택 다 누린 걸로 아는데 지금 와서 우리는 그건 모르겠고 밑에 기수 승진하는 건 못 보겠다 하는 건 내로남불로 밖에 안보이네요 정 억울하신 분들은 교육청으로 전입하셔야죠 첨부터 그걸 모르셨던 것도 아니고 빠른 퇴근, 상대적으로 낮은 근무 강도, 방학, 자녀 육아 등등 다 고려하고 학교 근무하는 건데 단지 승진 문제로만 보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학교 근무하고 아쉬운 것도 많지만 최소한 후회는 없을 거 같습니다.

    2023-12-08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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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진짜 참담하네 130명이라는 울산교육청 역대 최대 동기기수를 이렇게 무시하나요?? 현재 울산교육행정의 심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게 130명 합격자를 배출한 2004년 기수라는걸 무시하면 안될텐데요...

    2023-12-08 11:20:41

  • ㄹㄹ

    2010이 문제가 아니라 2011까지도 한다 하네요...

    2023-12-07 16: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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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100

    누가 담당 업무를 할때 본인의 승진 순위만 앞으로 조정하면 너무 눈에띄여서 자기 기수들 몇명을 같이 조정했다. 저번 인사때 너무 앞서 승진시키면 눈에 띄여서 그 바로 앞에서 자르고 이번에 승진인원 많을때 승진 시킨다. 떠도는 무수한 소문중 몇개입니다 아마 면전에 묻는다면 아니라고 그러겠지요 소문일 뿐이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사실이 아닌 것 또한 아니지요 소문이 그냥 나지도 않을뿐더러 결과는 2주후 나올거니까요

    2023-12-06 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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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2004

    정말 눈물이 나네요... 인사팀에 인사 고충으로 얘기하면 4개 평균이 어쩌구 저쩌구 원칙이라면서 얘길 하는데 결국 언제나 원칙을 깨는 짓은 거기에서 다 하더라고요... 그 원칙을 2004의 승진 적체에도 적용해준다면 환영을 받을텐데 그럴 의사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2023-12-06 15: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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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주무관

    그러게 말입니다. 진짜 어이상실입니다. 잘난 사람은 경력이 짧아도 그만큼 능력이 있으면 2,3년의 경력은 추월해 갈 수 있죠. 인정도 할 겁니다. 하지만 그 능력이 어떻게 측정 되는것 이며, 기수를 2,3개는 커녕 다섯개, 여섯개 기수 경력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조용하고 묵묵히 업무하는 사람들, 말없이 기다리며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행위 아닌가요. 쳥렴하고 공정한 인사가 맞는 것인지 진짜 의문스럽니다. 누구에게는 원칙과 규칙이 당연한데, 누구에게는 그 원칙과 규칙 필요없이 바로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인지,,,궁금합니다.

    2023-12-05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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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퇴를앞둔2004

    소문에 들려오는 기수를 뛰어넘는 2009, 2010기수의 탁월한 능력과 실적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면 가능한건지 배우고싶습니다. 진짜 꽃다운나이에 시작해서, 전환에 밀리고, 육아휴직에 7급도 밀리고, 머 6급은 너무 머나먼 꿈이 된것같습니다. 20년 채우면 명퇴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곧 2025년이면 명퇴도 가능한 세월이 지났네요.

    2023-12-05 13: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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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개미

    너무 공감가는 글입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날만큼 분노가 치솟습니다. 이렇게 분노하면 뭐합니까. 근평순위가 또 나면 또 뒤로 밀리겠지요. 공개하지 못하는 어떠한 이유로 정당성을 이야기하며 합당하다고 하겠지요. 이렇게 뒤에서 분노해도 앞에선 못하겠지요. 왜냐 인사권을 쥐었으니까요. 앞에서 말하면 안그래도 뒤로 밀리는데 더 밀리지 않을가 걱정하는 간 작은 일개미 일 뿐이지요 . 다 승진하십시요. 일개미 위로 한번 오십시요. 경력을 무시할 만큼 대단한 능력 보여주십시요. 전 그냥 뒤에서 수근덕 대는 이야기들 안들으며 일개미로 남겠습니다.

    2023-12-05 1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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